산비탈에서 자라는 커피
라 라데라(La Ladera) 농장은 엘 라노(El Llano), 라 로마(La Loma) 인근에 있습니다. 비탈이 가파른 고지대에 있어 커피를 수확하고 나르는 일이 쉽지 않지만, 그만큼 일조량이 풍부해 단맛이 좋고 복합적인 향미를 지닌 커피가 생산됩니다.
오랫동안 검증된 실력자
돈 마요(Don Mayo)는 보닐라(Bonilla) 패밀리가 운영하는 커피농장으로, 2003년 설립돼 2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. 코스타리카 따라주(Tarrazu)의 산 마르코 타운(San Marco Town) 인근에서 10개의 농장을 운영하며, 생산부터 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.
수직화된 생산시스템은 품질관리에 큰 강점을 보이는데, 그들의 화려한 수상경력이 이를 증명합니다. 2008 코스타리카COE 3위를 시작으로 2009년 1위, 2011년 11위, 2012년 13위, 2013년 4위, 2020년 1위, 지난해 14위를 차지한, 명실상부 코스타리카 스페셜티 커피씬의 강자라 할 수 있습니다.
품질도 환경도 지속가능하게
커피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은 뮤실리지 같은 각종 유기물이 뒤섞여 독성을 띄면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됩니다. 돈 마요 농장에서는 폐쇄된 순환시설을 사용해 물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, 페나고스(Penagos) 사의 우수한 펄핑기를 사용해 물 사용을 최소화했습니다. 가공 후 남은 체리껍질과 뮤실리지는 별도로 분류한 다음 중화제 처리를 거쳐 연료나 비료로 재사용합니다.
‘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것’, 돈 마요 농장의 목표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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